민생 흔드는 사기 범죄…"피해 회복에 총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오는 6월 말까지 민생을 흔드는 각종 사기 범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범죄수익금 몰수·추징 전담팀을 확대하는 등 피해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 발생 건수는 해마다 10% 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경찰이 오는 6월 말까지 사기 범죄를 특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단속의 핵심은 범죄 수익금을 추적해 보전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범죄자가 얻은 경제적 수익을 원천 차단해 범죄 의지 자체를 없애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창룡 경찰청장은 "범죄 수익금 몰수·추징 전담팀을 기존 78명에서 149명으로 확대하겠다"며 "범죄 수익금·자금을 신속하게 동결시켜 국민의 피해 회복을 보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시·도경찰청에 신설되는 사이버 경제범죄 수사팀은 대규모 물품거래 사기나 메신저·몸캠 피싱 등 장기간 수사가 필요한 사건을 전담합니다.<br /><br />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는 보다 강한 처벌을 내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전화금융사기 범죄(보이스피싱)에 대해서 통상 사기죄 의율을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해당 범행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 입증이 되면 가급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 적용해서…"<br /><br />경찰은 범죄 신고·제보자에겐 보상금으로 최대 1억 원을 지급하고, 주요 사기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