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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김광석길 등 방문객 반토막…해법찾기 고심

2021-02-14 2 Dailymotion

코로나에 김광석길 등 방문객 반토막…해법찾기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예년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대구 유명 관광지 김광석길의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1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도심 관광지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상인과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 도심의 대표 관광지 김광석길입니다.<br /><br />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8년 287명을 기록한 이후 10년 사이 방문객 수는 14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방문객 수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설을 앞둔 지난 주말 모처럼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지만, 매장 안 손님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사진 명소로 인기를 누리던 대구근대골목도 사정은 마찬가지.<br /><br />이곳 골목 투어 역시 관광객 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주변 야시장도 된서리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60개에서 80개는 족히 됐던 칠성 야시장과 서문 야시장의 매대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점이 불경기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.<br /><br /> "새로운 순환이 돼야 하는데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매대가 서문 야시장이 80개, 칠성 야시장이 60개가 가동돼야 하는데 약 30개씩 정도밖에…"<br /><br />그나마 상인들은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고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된다는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3월부터는 다시 연중무휴로 정상영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자체들도 활력 잃은 도심 관광 활성을 위한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진정세·백신 접종에 기대…3월부터 정상영업}<br /><br /> "저희가 뜻밖에 코로나19를 겪고 보니까 더이상 단체 관광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…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투어로 전환하고자 정책을 바꿨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관광 활성화 방안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자체는 가상·증강현실과 같은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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