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 마지막 날…고속도로 소통 원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설 연휴는 고속도로 상황도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극심한 귀경길 정체 없이 평소 주말 수준의 차량 통행량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휴게소는 한산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부분 고속도로의 소통이 원활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서 34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기준으로는 30만대가 나가고 3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서울 나들목 인근 등 일부 상습정체 구간에서는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평소 주말 수준에 머무르며, 극심한 귀경길 정체까지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, 대구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,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, 대전에서 서울 1시간 40분, 강릉에서 서울 2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설은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휴게소에 특별방역 대책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휴게소 내에서는 취식이 금지됐고, 간단한 간식과 도시락만 판매됩니다.<br /><br />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된 방역 위반 사례 몇 가지를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휴게소에서 취식과 발열 체크 미흡, 출입 명부 미기재 등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귀경길 휴게소에서 잠시 쉬더라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개개인의 생활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곳은 비가 조금씩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일부 지역에 눈·비 예보도 있는 만큼 귀경길,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죽암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