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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가 청취한 설 민심은…서울시장 주자 행보 '분주'

2021-02-14 3 Dailymotion

여야가 청취한 설 민심은…서울시장 주자 행보 '분주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마지막 날, 정치권은 다시 분주해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연휴 동안 들은 민심을 바탕으로 2월 임시국회 전략을 가다듬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잇따라 설 민심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.<br /><br />오후 4시에 이낙연 대표가 주재하는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예비 후보들도 참석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후보들이 지역에서 들은 민심을 전달하고, 당 차원의 선거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가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대표가 앞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와 관련한 당정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힌 만큼,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보다 앞서 열리는 김태년 원내대표 주재 기자 간담회에서는 설 민심과 함께 2월 임시국회 입법 논의가 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식 일정 없이 SNS 등을 통해 설 민심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"국민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"이라고 연휴 동안 청취한 민심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어제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대해서도 "조금 숨통은 트였지만,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"라며, "코로나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를 50여 일 앞둔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 역시 분주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민주당 박영선 예비 후보는 오늘 오전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서울 둔촌도서관에서 핵심 공약인 '21분 콤팩트 도시' 구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시각 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는 박영선 후보가 내놓은 정책 공약을 검증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었는데요.<br /><br />박 후보의 '21분 콤팩트 도시' 공약에 대해 "민주당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"며 "TV토론 등을 통해 날카롭게 검증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토론회를 앞두고 두 후보의 정책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야권 주자들의 행보도 분주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나경원 예비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오늘 오후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걷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범야권 단일화 관련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오세훈 예비 후보는 국회에서 청년 취업난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중위 소득 120% 이하 청년들에게 10개월간 월 20만 원씩 주는 청년 월세 지원을 현재 연 5,000명에서 5만 명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 명동 상권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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