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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폭력 폭로에 V리그 흔들...징계·대책 '고심 중' / YTN

2021-02-14 19 Dailymotion

이재영·다영, 학교 폭력에 손편지 사과…자숙 중 <br />"송명근이 급소 때려 봉합 수술"…인정하고 사과 <br />싸늘한 팬심…배구팬들 ’학폭’ 강경 처벌 목소리<br /><br /> <br />프로배구 간판스타 이재영·다영 쌍둥이 자매에 이어, 설 연휴 기간 남자부에서도 '학교 폭력' 폭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팬심이 싸늘해진 가운데, 구단은 내일(15일) 선수들 징계 수위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쳐서 연봉 10억 원, 실력과 인기를 뽐내던 쌍둥이 자매 이재영·이다영 선수는 학교 폭력 논란에 손편지로 사과하고 팀을 떠나 자숙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박미희 / 흥국생명 감독 (지난 11일) : 팀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돼서 팬 여러분과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자필 사과문 이후에도 일파만파, '자매를 만난 게 불행의 시작이다, 전 재산을 다 줘도 피해자 상처는 안 없어진다'는 추가 글이 또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부 송명근 선수도 고등학생 때 한 학년 후배 급소를 때려 봉합 수술을 받게 한 일이 폭로돼 구단을 통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들의 어두운 과거에 피해자들은 물론, 배구팬도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다영의 경우, SNS로 선배를 저격하고 갈등을 일으켜 학교폭력 논란을 자초한 면이 있어서 여론이 더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흥국생명과 OK 금융그룹, 두 구단은 이르면 내일(15일) 징계 여부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'출장 정지' 처분을 검토 중인데, 전례 없는 학교폭력 사건인 데다, 마땅한 규정도 없어 '수위'가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프로배구연맹, KOVO 규정에도 중대 범죄행위를 명시하고 있을 뿐, 학교 폭력이나, 사회적 물의에 해당하는 조항은 따로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태극마크는 어려운데,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를 '결격 사유'로 명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쌍둥이 자매는 올림픽 티켓을 따는 데 일등공신이었지만, 도쿄를 밟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다영 / 흥국생명 세터 (지난해 1월) : 저는 처음 올림픽 나가는데요. (김)연경 언니 있을 때 저도 꼭 메달을 따고 싶어요.] <br /> <br />체육계의 고질적인 폭력 문화 탓인지 학폭 추가 폭로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, V리그가 사생결단 할 수 있을지 기로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141523568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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