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등교 가능해진 초1·2…앞으로 2주 관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학기가 2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현재로선 매일 등교가 가능한데요.<br /><br />앞으로 2주간 감염 추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포털사이트 맘카페에 초등학생 등교 관련 글이 잇따라 올라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낮아지면서 초등학교 1·2학년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자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감염이 다시 확산돼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지 걱정하는 기색도 역력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 밀집도 원칙에 따르면 거리두기 2.5단계부터는 소규모 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 등을 제외하곤 모든 학년이 거리두기 적용을 받는 탓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설 연휴 기간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향후 2주간 판가름 날 전망이라,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 "만약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나면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상향할 수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남아 있어 자칫 확산세가 심해지면 지난해 12월처럼 각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등교 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추후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면 방역 우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학내에서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감염 확산의 위험성을 사전에 낮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에서는 학교에 신속 항원 키트를 배부해서 아이들이 학교에 왔을 때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생길 수 있잖아요. 그 경우에 바로 검사를 하는 거예요."<br /><br />이와 함께, 현재 후순위로 밀려 있는 교사들의 접종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