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'홀덤' 게임장이 빈 사무실 등지에서 변칙 영업을 하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<br /> 일부 영업장은 몇 달 전 단속에 적발된 뒤 또다시 영업을 하다 단속망에 걸렸습니다.<br />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인천시 서구의 한 상업지역입니다.<br /><br /> 일반 사무실로 보이는 이곳에서는 얼마 전까지 카드 게임의 일종인 홀덤 게임장 영업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고위험 업종으로 영업 금지 조치가 이어지자 빈 사무실에서 주변 눈을 피해 게임장을 운영한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주변 상인<br />- "여기서 그런 얘기 못 들어봤어요. 여기는 (저녁) 8시 넘으면 암흑이야. 9시면 여기는 다 퇴근이니까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이재호 / 기자<br />- "이번에 인천 서구에서만 6곳이 적발됐는데 이 중 두 곳은 두 달 전에도 단속돼 처분을 받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인천 서구 관계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