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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집단폭행 검거…“과거 처벌받은 데 앙심 품고 보복”

2021-02-1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외국인 남성들이 길 가던 차를 막고 탑승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 있었는데 나흘 만에 가해자들이 붙잡혔습니다. <br><br>알고 보니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가 사람을 써서 폭행을 사주한 거였습니다. <br><br>뭐에 앙심을 품은 건지 배유미 기자가 전모를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흰색 승용차 앞길을 막아서는 검은색 차량. <br> <br>주변에서 모자를 뒤집어 쓴 외국인 남성들이 몰려들더니, 흰색 승용차를 때려 부숩니다. <br> <br>차에 타고 있던 다른 외국인 2명을 밖으로 끌어내 발길질과 둔기로 마구 폭행합니다 <br> <br>[현장음] <br>"야. 뭐하는 거야." <br> <br>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가해자들은 이미 도망친 상황. <br> <br>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그제 인천과 평택의 모텔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인 남성 6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> <br>조사 결과 검거된 40대 우즈베키스탄인 남성이 흰색 차량 탑승자에게 원한을 품고 지인들에게 집단폭행을 사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주범 격인 가해자가 하는 이야기가, 작년 9월에 폭행으로 인해서 (피해자와) 원한이 있었다." <br> <br>자신이 과거 피해자를 폭행해 처벌받은 걸 되갚아 주려고 계획한 범죄였던 겁니다. <br> <br>피해자가 경찰 조사 당시 가해자들을 모른다고 했던 건, 폭행을 사주한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범행 현장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. <br> <br>피해자들은 온몸에 골정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폭행을 사주한 우즈베키스탄 남성과 폭행에 직접 가담한 외국인 등 5명에 대해,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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