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 곳곳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9일째 이어진 가운데 군부가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으로 군 병력을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나우 등 현지 언론은 어제 오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들이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 영상에는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장갑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'냄비 두드리기'를 하는 등의 모습이 찍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쿠데타 이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9일 연속 항의 시위가 양곤을 중심으로 미얀마 곳곳에서 계속되고, 공무원들의 업무 복귀 거부도 이어지자 군부가 양곤에 군 병력을 이동시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군부는 어제 오후 까친주 발전소 인근에서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물대포를 발사한 데 이어 밤에는 총기를 발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SNS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50142271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