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연휴 내내 초미세먼지…오늘 비·찬바람에 해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내내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오늘(15일)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5일) 오후부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, 내일(16일)은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도심이 희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한강변 건물들은 물론 한강 다리도 희미하게 윤곽만 보입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설 연휴 내내 최악의 공기질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충청 지역에서는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따뜻한 남서풍이 국외 먼지를 지속적으로 실어날랐고 바람 없는 안정된 대기는 각종 오염물질을 연휴 내내 정체시켰습니다.<br /><br />나흘 넘게 쌓인 미세먼지는 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점차 평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에서 비가 내리겠고 그친 뒤에는 곧장 북쪽 찬바람이 강하게 몰려와 추워집니다.<br /><br /> "기온이 10도 가까이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. 월요일 아침 외출 준비하실 때는 우산도 챙기시고 옷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."<br /><br />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, 주 중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영하의 날씨에 서울 등 중부와 남부 대부분에서 눈도 내리겠고, 호남과 제주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주 중반까지 춥고 눈이 오다가 후반부터 다시 포근해 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