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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확진 300명대 예상…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

2021-02-14 0 Dailymotion

신규확진 300명대 예상…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면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중후반대로 예상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여전한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14일)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6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3명보다 23명 많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부터 확진자 수는 설 이전보다 100명 가까이 줄었는데, 연휴여서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63명, 비수도권이 63명입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발생한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 오전 발표되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76명 꼴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발생이 80% 가량을 차지했지만, 여전히 전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선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대형사업장 직원의 직장 동료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, 부산에선 요양원·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대형병원, 가족·친척모임, 직장, 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은 2단계로, 비수도권은 1.5단계로 각각 완화됩니다.<br /><br />이 기자,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수도권에서도 밤 10시까지 술집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기존보다 영업시간이 1시간 더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아닌 지역은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거의 두 달 동안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적 피로감과 자영업자·소상공인의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학원과 독서실, 극장 등 48만곳과 비수도권의 식당, 카페, 실내체육시설 등 52만곳의 운영시간 제한도 풀립니다.<br /><br />결혼식과 장례식 등 행사의 인원제한도 완화돼 수도권은 100명, 비수도권은 500명 미만까지 참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또 스포츠 경기장은 수용인원의 10%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고, 정규 예배나 법회, 미사 등 종교활동 가능 수용 인원도 전체 좌석의 10% 이내에서 20% 이내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우나와 찜질방은 여전히 운영 금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지만, 직계가족에 한해서는 주소지가 달라도 모임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과태료 부과, 2주 집합금지 명령을 예고하는 등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방역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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