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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최다 반란표에도 트럼프 영향력 확인…검찰 수사 주목

2021-02-15 2 Dailymotion

역대 최다 반란표에도 트럼프 영향력 확인…검찰 수사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두 번째 탄핵심판에서도 면죄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탄핵심판 사상 친정에서 가장 많은 반란표가 나왔음에도 여전히 강력한 당내 영향력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퇴임 후 탄핵되는 첫 대통령이 될 뻔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.<br /><br />공화당의 보호 아래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원의원의 3분의 2가 유죄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. 탄핵안에 적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는 무죄입니다."<br /><br />이번 탄핵심판은 하원 소추안 발의부터 상원 기각까지 걸린 기간이 한달 남짓, 상원의 실제 재판 기간은 5일에 그친 역대 가장 신속한 탄핵재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친정인 공화당에서 나온 7표의 찬성표는 역대 가장 많은 반란표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상원의 탄핵심리를 받은 역대 미국 대통령은 앤드루 존슨, 빌 클린턴, 트럼프까지 3명으로 이 가운데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2명은 친정인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자세히 뜯어보면 7표의 반란표는 당분간 재선을 걱정할 필요가 없거나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의원들이 던진 것입니다.<br /><br />결국 트럼프 지지자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정치인들만 소신투표를 한 셈으로,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전한 당내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탄핵안 부결 직후 성명을 내고 정치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탄핵안 부결과 별도로 검찰 수사가 향후 정치활동에 변수가 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조지아주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로 대선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표를 찾아내라고 위협한 녹취록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측근들까지 나서 압력성 전화를 걸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 입증될 경우 조직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해 트럼프 그룹에 대한 금융범죄 의혹 수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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