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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스트라제네카 65세 이상 접종 보류…집단면역 차질 빚나

2021-02-15 0 Dailymotion

아스트라제네카 65세 이상 접종 보류…집단면역 차질 빚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 65세 이상 접종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우선 접종 대상이었던 고위험군 접종 계획이 틀어지면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목표로 둬온 정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 65세 이상 접종 계획이 결국 보류됐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청이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, 만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.<br /><br /> "우선 요양병원, 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·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…."<br /><br />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일단 접종을 보류하고, 3월 말쯤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한 후에 접종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부족한데다, 이런 논란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고령층에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해도 접종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부 결정으로 11월 집단면역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우려합니다.<br /><br /> "백신이 지연됨에 따라서 염려가 되는 부분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지연된다는 측면이거든요."<br /><br />질병청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27만2,000명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.<br /><br />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의료진 35만2,000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8,000명에 접종하고, 2월 말이나 3월 초에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약 5만5,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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