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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학폭' 쌍둥이 자매, 무기한 출장정지·국가대표도 박탈

2021-02-15 0 Dailymotion

'학폭' 쌍둥이 자매, 무기한 출장정지·국가대표도 박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학교 폭력의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무기한 코트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소속팀 흥국생명이 출장정지 징계를 내린 데 이어 배구협회도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학교폭력 가해자임을 인정한 흥국생명의 '쌍둥이 자매' 이재영, 이다영의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기회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하며 무기한 국가대표선수 선발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."<br /><br />협회는 당초 대표팀의 주축인 두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"10여 년이 지난 일로 즉각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하기는 어렵다"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OK금융그룹 송명근, 심경섭의 학폭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커지자 긴급 실무자 회의를 열고 '학교폭력 가해자는 모든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서 무기한 제외'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레프트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은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학폭 사실이 밝혀지면서 '오랜 꿈'이라던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에서 45년 만의 여자배구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도 핵심 전력이던 선수들의 동반 이탈로 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흥국생명도 뒤늦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이재영 이다영은 기한 없이 코트를 떠나게 돼 선수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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