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다음 뉴스입니다.<br><br>쌍둥이 배구 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의 경력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그야말로 추락하고 있죠. <br> <br>두 선수는 결국 무기한 출장 정지에,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받았고 어머니가 과거 받았던 상도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, 이다영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습니다. <br> <br>배구협회는 "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둘을 제외하면 전력 손실이 크지만,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협회는 또 지난해 배구인의 밤에서 두 선수의 어머니에게 준 장한 어머니 상까지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학부모, 학생들은 대체로 타당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. <br> <br>[전진숙 / 서울 종로구] <br>"국가대표이기 때문에 엄하고 중요하게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. 인성 자체가 바탕이 되어야, 특히 스포츠는 페어플레이 정신이 강한데…개인적으로 (박탈이) 맞다고 생각해요." <br> <br>[김세화 / 서울 성북구] <br>"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행동에 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" <br> <br>소속팀 흥국생명은 오늘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습니다. <br><br>구단은 "사안이 엄중한 만큼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면서, 논란이 된 부분이 모두 완전하게 회복 돼야 징계가 풀릴 것" 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하지만 국민청원 동의가 10만 명이 넘은 현재, 팬들은 구단의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가 약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이재영과 이다영은 이제 프로배구 연맹의 징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연맹측은 예방이 먼저라는 논리로 징계를 미루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강 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