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57명…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57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5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만4,32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14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이중 해외유입 28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429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155명, 경기 129명,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03명인데, 이중 임시검사소 확진자가 82명으로 수도권 지역 감염자의 27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126명이 발생해 약 2주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충남 58명, 부산 17명, 대구 11명 등 3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, 울산·충북 각 7명, 경남 6명, 전북 5명, 대전·강원 각 4명, 광주·전남·경북 각 2명, 제주 1명입니다.<br /><br />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의 한 제조공장에선 지금까지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, 서울 시내 대형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으로 전국적인 확산도 우려되는 만큼, 방역당국은 주 중반부터 나올 확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새 757명 늘어 누적 7만4,55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,240명,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66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7명 늘어 누적 1,53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,3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해 모두 7,9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질병관리청이 화이자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2,3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해 모두 7,9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추가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화이자 300만명분과 노바백스 2,000만명분입니다.<br /><br />질병청은 당초 3분기였던 화이자 백신 50만명분의 도입을 3월 말로 앞당겼고, 2분기에는 300만명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화이자 백신은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, 3월 말 도입되는 백신에 대한 국가 출하 승인이 완료되면 4월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, 노바백스 백신 2,000만명분의 계약 체결도 완료해 2분기부터 순차 도입할 예정인데, 기술 이전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앞서 정부가 구매한 mRNA나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과 다른 플랫폼의 백신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