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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美 직상장'으로 유통가 판도 뒤흔든 쿠팡…대격전 예고

2021-02-16 0 Dailymotion

'美 직상장'으로 유통가 판도 뒤흔든 쿠팡…대격전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추진을 공식화한 쿠팡이 대규모 자금 유치로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면서 유통가의 새 판짜기가 본격화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쿠팡에 대항하기 위한 기업들의 합종연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증시 상장을 계기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한 쿠팡.<br /><br />쿠팡이 이번 상장을 통해서 조달하겠다는 자금은 약 10억 달러, 우리 돈 1조2,000억 원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이 돈은 6년 전 김범석 쿠팡 의장이 말했던 것처럼 물류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쿠팡페이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아마존은 지금까지 서비스 인프라, 직접 하는 프라임이라고 하죠. 물류 플러스 시스템에 투자한 규모가 19조 원이 넘습니다. 저희는 장기적으로 선순환을 바라보고, 혁명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고…"<br /><br />쿠팡의 공격적인 투자 예고에 유통업계에서도 잇단 합종연횡과 매각 등 시장 재편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온라인 쇼핑 거래액 1위인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제휴로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 데 이어 신세계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고, 11번가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과의 쇼핑 서비스 준비를, 티몬은 코스닥 상장 유치를 통해 자금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매각을 공식화한 이베이코리아가 누구 품에 안길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 "공급자들을 더 끌어들이고 이것을 통해서 사용자를 더 많이 끌어들이는 선순환적인 과정이 거쳐져야 플랫폼의 경쟁력이 생기거든요. 산업 전반적으로 이런 플랫폼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산업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…"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시장, 커진 규모만큼 올해는 누가 이 시장에서 승기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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