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참에서 첫 확진자 발생…국방부 영내 임시 검사소 마련 <br />의심 증세 뒤 확진…나흘 정도 정상 출근 <br />한미 연합 훈련과 무관한 부서…추가 확진 시 훈련에 변수 <br />지난해 8월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, 확진자 발생해 축소 시행<br />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석 달만인데 추가 확진 여부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국방부 영내에 임시 검사소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 소속 군무원 1명은 의심 증세를 보인 뒤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그 직전 나흘 정도 정상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백여 명에 대한 유전자 증폭, PCR 검사가 진행됐고,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0여 명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확진자는 훈련과는 무관한 부서인 것으로 확인됐지만,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 진행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 : 한미는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 시행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8월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은 개시 직전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폭 축소 시행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한미 군 당국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을 3월 둘째 주에 9일 동안 진행하기로 하고 일정과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훈련을 앞두고 한미 연합사령부 일부 인력은 주한미군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보건당국과 군인들의 백신 접종 계획을 협의 중이라며, 우리 군 인력은 일단 백신 접종 없이 다음 달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162151184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