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된 지 두 달도 안 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지난주 단행된 검찰 인사 과정에서의 의견 충돌 때문이란 말이 나오는데 민정수석실 내부 갈등이 표출된 걸까요.<br /> 조창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검찰 고위급 인사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는데, 이 과정에 신 수석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자 불만을 드러냈다는 겁니다. <br /><br /> 앞서 지난달 21일 평검사 인사에서는 신 수석의 역할이 있었지만, 이번 인사에서는 사실상 '패싱 당했다' 판단해 결국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<br /> 이에 대해 당사자인 신 수석은 MBN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"소통수석실에서 확인해주시면 좋겠다"며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피했고.<br /><br />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"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 드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