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원지검, 오늘 오전 이규원 검사 피의자 소환 <br />김학의 긴급출국금지 당시 출국금지 요청한 인물 <br />가짜 내사번호 등으로 출국금지 요청·승인 의혹<br /><br /> <br /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출국금지 요청 당사자인 이규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관련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돼온 이규원 검사가 현재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이규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규원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가 이뤄졌을 당시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로, 출국금지를 요청한 당사자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가장 핵심 인물로 꼽혀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규원 검사는 과거 무혐의 처분이 난 사건번호와 가짜 내사번호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승인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검사를 상대로 출국금지를 요청하게 된 배경과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를 사후 승인했던 출입국 관리의 총책임자,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·외국인 정책본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기존에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대로, 출국금지를 승인한 사실 등은 인정하면서도 본부장의 권한이고,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양지청에서 출국금지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할 당시 '수사 외압'이 있었다는 의혹도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외압 행사 의혹이 불거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측에 출국금지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할 당시 대검 반부패·강력부장을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에서 관련 수사 내용을 보고받고 지휘하는 최종 책임자였던 건데요. <br /> <br />당시 안양지청에서 출국금지 자체가 위법했다는 정황 등을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려 했으나 대검 반부패부에서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71439339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