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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모 찬스'로 호화 생활...20~30대 젊은 부자 세무조사 / YTN

2021-02-17 23 Dailymotion

편법 증여로 호화생활…2~30대 탈세자 세무조사 <br />조사대상 평균자산 186억 원…최대 700억 원 증여 <br />폭리 취한 의료기기 업체·불법 대부업자도 조사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부모 찬스'를 이용해 수백억대 자산을 물려받고도 소득을 빼돌려 호화 생활을 즐겨온 2, 30대들이 세무당국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코로나 사태를 이용해 폭리를 취한 의료기기 업체와 불법 대부업체 등도 감시망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 외제 스포츠카와 5만 원권 현금다발! <br /> <br />모두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으로 호화생활을 누리던 2, 30대들의 자산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편법 증여로 재산을 불리고도 소득을 숨겨 세금을 탈루해온 탈세 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적발된 한 30대 법인 대표는 부모에게 받은 주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득을 빼돌려 시가 7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과 80억 원대 건물을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법인 명의로 명품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사들여 사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 20대는 아버지가 편법증여한 돈으로 땅을 사 재산을 불리고 서울 강남에 50억 원이 넘는 빌딩 두 채를 구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조사를 받은 젊은 부자들의 평균 자산은 180여억 원에 달했고 한 명이 무려 7백억 원대 자산을 물려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정석 / 국세청 조사국장 : 영앤리치(젊은 부자) 16명의 평균 재산 가액은 186억 원, 조사대상자의 자산별 평균 금액은 레지던스 42억 원, 꼬마빌딩 137억 원, 회원권 14억 원입니다.] <br /> <br />이 밖에도 제품 가격을 인상해 폭리를 얻은 뒤 소득을 빼돌린 의료기기 업체와 법정금리를 훌쩍 넘긴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수입도 신고하지 않은 불법 대부업자 등 코로나 사태를 노린 탈세 혐의자들 역시 함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사회 공정성을 해치고 위기를 악용한 민생침해 탈세자 61명에 대해 탈루 세금 추징과 고발 등으로 강력 대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171455215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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