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명절이 끝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고,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5명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인데,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164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10일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에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90명, 해외 유입이 3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국내 발생은 서울이 247명, 경기가 147명, 인천 21명 등 수도권만 4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92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도 175명인데, 충남 74명, 부산 18명, 전남 15명, 경북 14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,538명으로 4명 더 늘었고, 위중증 환자도 3명 추가돼 169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상황보다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새벽 5시부터 문을 연 클럽에서는 마스크 쓰기와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.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문을 닫으면,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3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편 과정은 일정대로 준비하되, 현재의 유행 추이를 지켜보며 이행 시기를 종합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5명 추가로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"지난 14일 이후 국내발생 45건과 해외유입 1건 등 4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5명 모두 외국인인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'경남·전남의 외국인 친척모임' 관련 확진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또 5명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71553427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