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하루 만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1일 만에 최대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25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 비해 97명이나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 수 2백명 대는 지난달 6일 297명 이후 41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거리두기 완화가 너무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은철 /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: 하루 발생량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. 이번주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, 그리고 4차 유행 가능성에 대한 추이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17명에서 14일 44명, 15일 38명 16일에는 78명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 중에서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22명이 추가돼 17일 0시 기준 누적 140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수강생 한 명이 처음 확진된 송파구 보습학원에서는 15일까지 5명, 16일 1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송은철 /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: 해당 학원에서는 외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며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 중 일부 수강생은 강남구의 다른 학원 2곳에 다녔지만,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려동물 감염 사례도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고양이에 이어 이번엔 반려견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반려동물은 개 7마리와 고양이 1마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171640515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