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'북한의 퍼스트레이디' 리설주 여사가 1년 여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했습니다.<br /> 딸과 사위가 탈북해 최근 남한에 입국한 전일춘 전 노동당 실장은 북한 방송에 등장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추억하는 인터뷰를 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조경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 노동신문에 등장한 리설주 여사.<br /><br />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기념 공연에 남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스크 없이 나란히 앉아,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. <br /><br /> 신문은 "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녀사와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셨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<br /> 리설주 여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월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이후 13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 비공개 기간이 길어지면서 김 위원장과의 불화설을 비롯해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됐지만,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세간의 의심을 불식시켰습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(☎) : 조한범 / 통일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