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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주 공장 115명 집단감염…3월 초 대유행 우려

2021-02-17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밤 10시까지 영업하기로 간신히 숨통을 텄는데 이틀 만에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습니다. <br> <br>하루 확진자만 600명을 넘었는데요. <br> <br>오늘 100명 넘게 번진 남양주시의 플라스틱 공장 집단감염은 아직 반영도 안 된 숫자입니다. <br> <br>설 연휴 이동 탓일까요 거리두기가 완화된 탓일까요. <br> <br>이대로라면 다음 달 초 매일 1500명이 넘는 4차 유행, 청구서가 날라 들 수도 있다는 전문가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시 조이기도, 그렇다고 그냥 놔두기도 애매한 진퇴양난의 상황인데요. <br> <br>먼저, 왜 이렇게 늘어났는지 이다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들이 공장 출입문을 막아섰고,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 <br><br>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의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직원 177명을 조사 했더니 1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 <br>근로자들이 공장 내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광한 / 경기 남양주시장] <br>"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, 그 후에 기숙사 문제랄까,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." <br> <br>[이다해 기자] <br>진관산업단지 안에는 모두 59개 업체가 입주해있는데요.<br><br>이곳 종사자 1200명에 대해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> <br>플라스틱 공장 확진자 수는 내일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지만,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도 621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600명을 넘은건 38일 만입니다. <br> <br>4차 대유행의 전조라는 우려와 함께 이르면 3월 초 1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. <br><br>지난 3차 유행까지의 패턴을 분석해보면 다음 유행은 더 빨리 오고, 확진자 규모도 더 커진다는 겁니다.<br> <br>[정재훈 /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] <br>"확진자 수가 줄어들려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거든요. 지금은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기 때문에 앞으로 정체 또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" <br><br>국민 70% 집단면역 형성이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변수가 있다고 봅니다. 크게 세가지를 보고 있는데요 하나는 백신 공급 일정을 제대로 확보해야하는 것과 두번쨰는 국민들께서 믿고 백신을 맞아주셔야 되는." <br> <br>방역당국은 확산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다시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구혜정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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