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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수 할머니 “망언 논문 무시하자”…하버드 ‘골머리’

2021-02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최근 위안부 망언을 한 교수 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하버드대 학생 온라인 세미나에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나와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> <br>문제가 된 교수가 사임하고 논문을 철회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 유승진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 법대 학생회가 마련한 온라인 세미나에 이용수 할머니가 원격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교수를 무시하자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 장기적 관점에선 논란이 된 논문이 관심을 끌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[이용수 / 위안부 피해 할머니] <br>"분하게 생각해서 더 나서지 않겠나, 열심히 하지 않겠나라는 언질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무시하세요." <br> <br> 시민사회도 분노를 표출했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혼다 / 전 연방 하원의원] <br>"우리가 할 일은 그 자리에 대한 자금 지원을 끊고 하버드대가 미쓰비시로부터 돈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." <br><br> 한인 학부모 단체는 램지어 교수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최윤희 /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] <br>"균형 없이 왜곡적인 것을 가지고 논문을 하고, 가르치게 되는 것은 아주 자격 미달이고 당장 사임해야 (된다고 생각합니다)." <br><br> 논문 철회를 요구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하버드대 총장측으로부터 "학문의 자유는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"며 사실상 거절의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유승진 특파원] <br> "램지어 교수를 둘러싼 갈등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, 세계 일류 대학인 하버드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, 예상치 못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최창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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