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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폭 사태에…‘맷값 폭행’ 최철원 협회장 인준 거부

2021-02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과거 '맷값 폭행'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최철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인의 인준이 거부됐습니다. <br> <br>최근 프로배구 학교 폭력 사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,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대한체육회가 최철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인의 인준을 거부했습니다. <br> <br>근거는 '사회적 물의'. <br> <br>최 당선인의 과거 폭행 사건을 문제 삼은 겁니다. <br> <br>영화 베테랑의 모티브가 된 이른바 '맷값 폭행' 사건, 최 당선인은 지난 2010년 화물 차량 기사를 때리고 '맷값'으로 2천만 원을 건네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. <br> <br>여론의 눈치를 살피던 대한체육회가 인준을 거부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은, 최근 프로배구 이재영, 이다영 자매에서 비롯된 '학교 폭력' 사태의 영향 때문입니다. <br> <br>김보영 / 대한체육회 홍보 실장 <br>규정이나 이런 것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려워서 고심을 했던 건데 학교 폭력이 체육계 전반적인 폭력으로 비칠 우려도 있어서 (예정보다) 빠른 결정을 하게 된 거죠. <br> <br>최 당선인은 지난해 12월, 전용시설 확충과 실업팀 창단 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우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출됐지만 최근 대통령까지 나서 체육계 폭력 근절을 지시하면서 당선 인준을 거부당했습니다. <br> <br>최 당선인은 체육회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만약 스스로 사퇴한다면 협회는 재선거를 해야 합니다. <br> <br>아이스하키 협회는 내일 대의원총회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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