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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치듯 빠져나간 양부…호송차 가로막은 엄마들

2021-02-17 1 Dailymotion

도망치듯 빠져나간 양부…호송차 가로막은 엄마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분노한 엄마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자 양부는 도망치듯 빠져나갔고 양모가 탄 호송차는 길 위에 멈춰 섰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람에 둘러싸인 호송차는 30분째 제자리입니다.<br /><br />호송차를 가로막은 이들은 전국에서 온 엄마들입니다.<br /><br />호송차엔 정인이의 양모 장 모 씨가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아기 죽여놓고! 장ㅇㅇ! 정인이 여기 있어!"<br /><br />가까스로 10여m를 움직인 버스는 문 앞에서 다시 한번 멈춰 섰습니다.<br /><br />호송차 앞으로 달려간 엄마들이 팔짱을 끼고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버스 앞에 드러누웠다 끌려 나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양부 안 모 씨 역시 쫓기듯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재판이 끝나길 밖에서 기다린 엄마들은 안씨의 차를 둘러싼 채 오열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이 열리기 몇 시간 전부터 법원 밖에서는 엄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상황.<br /><br /> "장ㅇㅇ(양모) 사형! 안ㅇㅇ(양부) 구속! 구속!"<br /><br />재판에 오지 못한 엄마들이 보내온 근조화환은 법원 담벼락을 따라 놓였습니다.<br /><br />안씨는 첫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이 사건 두 번째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에 나온 증인들은 숨지기 전 정인이의 마지막 모습을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를 떠올리며 재판 중간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정인이 사망의 고의성을 밝히는 데 집중했습니다.<br /><br />입양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상처가 발견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밥을 먹지 못하는 정인이에 대해 양모 장씨가 "아무리 불쌍하게 생각하려 해도 불쌍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"고 말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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