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등 잇단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과 국민에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정우 회장은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,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안전 설비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앞으로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크레인을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설비에 몸이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앞서 2018년 1월 포항제철소에서 질소가스 질식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졌고, 지난해 11월에는 광양제철소 산소배관 폭발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산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세계적인 철강 기업 포스코에서 산재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, 계속되는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[kyup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172311292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