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600명대 나올듯…재확산 조짐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600명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확진자가 전국에서 564명인데요.<br /><br />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가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4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각에 집계된 531명보다 33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6명으로 전체의 75.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138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경기 216명, 서울 193명 등 2개 시도에서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또 충남 26명, 부산 24명, 인천 17명, 충북 16명, 광주 13명, 대전 12명, 울산 11명, 경북 10명 등 8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루 300~400명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가 그제부터 600명대로 크게 늘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, 경기 남양주시의 진건읍의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15명의 직원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40명이 됐고, 성동구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도 10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충남 아산시의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지역 집계 기준 129명까지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연휴 기간 가족모임으로 인한 감염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재 확진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현재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