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양주 공장 누적 확진 120명…밤사이 5명 늘어 <br />확진자 91명 기숙사서 대기…지자체, 오늘 안에 이송 방침 <br />직원 1,200여 명 진단 검사…검사 마친 954명 ’음성’<br /><br /> <br />남양주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이 속해있는 산업단지 안 다른 공장 직원 1,200여 명을 상대로 검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, 검사를 마친 950여 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가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공장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 근로자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, 4명은 외국인, 한 명은 내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을 받은 인원 가운데 25명은 생활치료센터. 2명은 관내병원으로 옮겨졌고, 나머지 91명은 현재 제 뒤로 보이는 건물 3층에 있는 기숙사에 모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음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 가운데 외국인들은 마땅히 자가격리할 장소를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확진자가 있는 이곳 기숙사에서 함께 격리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관할 지자체는 오늘 안에 환자 모두를 외부로 이송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근 공장 직원들도 검사가 진행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이곳에서 소식을 전해드릴 땐 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졌는데, <br /> <br />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모두 철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산업단지 내 다른 공장 59개 업체 직원 1,200여 명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어제 검사를 마친 954명은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200여 명은 오늘 안에 자택 근처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아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문제는 산업단지 외부로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설 연휴 동안 노동자 일부가 기숙사를 벗어나 남양주 시내와 서울 이태원 등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첫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게 13일이지만, 통보는 15일에야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나 접촉자 파악도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현재 확진자들의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들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동선 등을 파악하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80946143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