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퇴임후 첫 인터뷰서 또 승리주장…자신 이름 붙인 호텔은 철거

2021-02-18 0 Dailymotion

트럼프 퇴임후 첫 인터뷰서 또 승리주장…자신 이름 붙인 호텔은 철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짓고 자신의 이름까지 붙였던 호텔이 철거됐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전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과 중첩돼 관심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4층짜리 건물이 굉음과 연기를 내며 주저앉습니다.<br /><br />짓는 데 꼬박 2년이 걸린 건물이 파편으로 해체되는 데는 2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건물의 이름은 '트럼프 플라자 호텔 앤 카지노'.<br /><br />대통령이 되기 전 부동산개발업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84년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2009년 이 호텔에 대한 파산을 신청하면서 경영권을 잃었지만 트럼프라는 이름은 그대로 사용돼왔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현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무관한 겁니다.<br /><br /> "이건 정치와 관계없습니다. 도널드 트럼프와도 관계없습니다.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이 없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퇴임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마이크 타이슨의 복싱경기와 롤링스톤스의 공연을 유치하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던 건물이 흉물로 변한 것처럼, 한달 전까지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강력한 권한을 휘둘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차례 탄핵 위기를 맞은 데 이어 현재 각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이 조작됐고 자신이 승리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폭스뉴스와 한 퇴임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"우리가 큰 차이로 이겼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현 공화당 지도부를 비판하면서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친화적인 후보를 밀겠다는 의사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