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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사위 결국 파행…박범계 "신현수 사의 안타깝다"

2021-02-18 0 Dailymotion

법사위 결국 파행…박범계 "신현수 사의 안타깝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 법사위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으로까지 이어진 '검찰 인사 갈등'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됐지만,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어떻게 된 일인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법사위는 박범계 장관이 신현수 수석과의 '검찰 인사 갈등'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로 주목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의원들의 질의도 여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용구 법무차관 불출석 문제를 놓고 법사위가 파행하면서, 박 장관은 국회를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"안타까운 일"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은 "인사 과정을 제청권자로서 설명드릴 수 없는 일"이라며 "신 수석의 사의는 대단히 안타까운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신 수석에게 따로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"그런 일은 없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법사위는 이용구 차관이 고열을 사유로 병가를 내고 불출석하면서 오전부터 파행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의원들이 의도적으로 출석을 회피한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자,<br /><br />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 차관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정회를 선언했고, 법사위 회의실도 방역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신현수 수석 사의 파문이 '추미애-윤석열 갈등'의 반복이 될까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공식 대응을 자제하는 가운데 이낙연 대표는 "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"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고, 김종민 최고위원은 "잘 정리될 것 같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"비정상이 빈발하니 임명된 지 한 달밖에 안 된 민정수석이 반기를 들고 사의를 표하는 것"이라며 오는 26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에 신 수석을 출석시켜 무엇이 문제인지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인 신 수석은 검찰 인사안을 놓고 법무부와 검찰을 중재하고 있었는데, 이견이 채 조율되기 전 박범계 장관이 검찰 고위직 인사를 발표하자 사의를 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신 수석은 현재 휴가를 떠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서울·부산시장 후보들의 TV토론이 이어지면서 공약 검증과 경쟁에 불이 붙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오늘은 안철수 후보와 금태섭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의 하이라이트는 '제3지대' 서울시장 경선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첫 TV토론입니다.<br /><br />토론회는 당초 이번 주 월요일로 예정됐으나 토론 횟수, 형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진통 끝에 열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오후 4시에 시작해 한참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'문재인 정부 4년간의 평가와 대안'이 토론 주제인 만큼, 두 사람 모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"이 정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능과 위선의 정부"라면서 무능의 대표적 사례는 부동산, 위선의 사례는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금 후보는 "문재인 정부가 기회는 평등하고, 과정은 공정하고,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취임사를 정반대로 배반했다"며 정부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공약과 관련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는 26일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서울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준비 상황을 살폈고, 우 후보는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청년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원 후보는 강북노인복지회관을 찾아 70세 이상 어르신 재산세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고, 오세훈 후보는 중위소득에 미달하는 가구를 대상으로, 미달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오신환 후보는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만나 서울 동북권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청년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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