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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또 다른 겨울폭풍 예보…사망 30여명·정전사태 지속

2021-02-18 2 Dailymotion

美 또 다른 겨울폭풍 예보…사망 30여명·정전사태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수십 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겨울 폭풍까지 예보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에 북극발 겨울 폭풍이 몰아친 뒤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기록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숨진 이가 최소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추위로 동사하는가 하면 프로판 가스 등을 이용해 난방하려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거나 화재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력이 끊겼습니다. 주민들은 단지 따뜻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, 프로판 가스가 대안 중 하나입니다."<br /><br />맹추위에 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8개주 550만 가구가 전력 공급이 끊기는 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최악의 블랙아웃 사태를 겪은 텍사스주에선 270만 가구의 전력이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전력이 복구될 때까지 실내에 머물거나 인근 대피소를 찾으며 버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실내가 추워지면 옷과 외투 등을 더 입으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 "전기가 안 들어옵니다. 오전 10시 반인데도 여전합니다."<br /><br />공장 가동과 수천 편의 항공기 운항도 중단되면서 이번 한파로 인한 피해 규모가 10억 달러, 우리 돈 1조1천억 원에 달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피해를 채 수습도 하기 전에 새로운 겨울 폭풍이 예보되면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미 기상청은 이번 폭풍이 텍사스 동부와 루이지애나 등 중남부 지역을 비롯해 북동부 지역까지 최대 1억 명의 주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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