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500명대 예상…공장·가족감염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하루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!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8일)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된 확진자는 495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보다 69명 적은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76명, 비수도권이 119명이고요.<br /><br />서울에서만 170명, 경기에서 169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기간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오늘(19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곳곳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,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충북 청주에서 진천 오리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업체 직원들과 가족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나흘 새 2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남양주 한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강원으로까지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강원도 홍천에서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는 홍천읍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, 설 연휴 기간 남양주 확진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공장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파악된 남양주 공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23명입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고요.<br /><br />광주 광산구와 경북 봉화군 등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