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장 관련 확진 132명으로 늘어…9명 추가 확진 <br />공장 노동자 122명·가족 8명…강원·전남으로 확산 <br />다른 공장 직원 2명도 확진…217명 결과 기다리는 중<br /><br /> <br />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모두 13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외국인 노동자들 가운데 37명은 아직도 공장 기숙사에서 이틀째 후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이곳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3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공장 노동자는 모두 122명이고요. <br /> <br />8명은 가족으로 파악됐는데, 서울 용산에 있던 첫 확진자의 가족 1명을 비롯해 이곳 남양주와 안산 그리고 강원 홍천과 전남 지역에서 N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곳 산업단지에 있는 직원 1,200명 정도를 상대로 한 검사에선 2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95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, 217명은 결과를 아직 기다리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방역 당국은 공장이 속한 산업단지 안 셔틀버스 등을 역학 조사한 결과, 다른 공장 직원 확진자와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환자들 사이에 감염 고리는 찾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직원 1명이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이 추적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숙사에 아직도 남아있는 환자들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 기숙사 건물에 남아있는 확진자는 37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외국인 노동자들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동안 모두 54명이 외부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옮겨졌지만, 여전히 확진자 일부가 기숙사에서 별도 의료시설 없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성 판정을 받은 노동자 27명도 이곳 기숙사 건물에 격리 수용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4명과 외국인 23명인데요. <br /> <br />다인실과 공용 화장실 사용이 불가피한 환경인 만큼, 이들 사이에 추가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남양주 진건읍에서 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91141457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