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3시, 故 백기완 선생 하관식·평토제 시작 <br />故 백기완 선생, 남양주 모란공원 안장 <br />故 백기완 선생 서울광장 영결식…500여 명 참석<br /><br /> <br />통일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로 한평생을 보낸 故 백기완 선생의 발인이 오늘 아침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운구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모란공원을 향해 가고 있고, 여기에서 故 백기완 선생의 하관식과 평토제가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이제 하관식이 곧 시작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예정 시간은 오후 2시였는데요, <br /> <br />도로 교통 상황으로 인해 오후 3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모란공원에서 故 백기완 선생의 하관식과 평토제가 곧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하관식은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의 추모사와 문화노동자 박준 씨의 추모가 등 순서로 이뤄지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 500여 명이 모여 故 백기완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결식은 민중가요 '임을 위한 행진곡' 합창을 시작으로 문정현 신부,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, 김미숙 김용균 재단이사장 등의 조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영결식에 참석했고, 마지막엔 시민들과 함께 고인에게 헌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쯤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사회장으로 치러진 故 백기완 선생의 발인식이 엄수됐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발인제를 치르며 통곡했고, 빈소 바깥에는 검은 머리띠를 한 운동가들이 함께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장례위원회는 오전 8시 반부터 생전에 고인이 몸담았던 통일문제연구소와 대학로 일대에서 1시간가량 노제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노제에는 300명 안팎의 인원이 참여했고, 위원회는 백 소장이 생전 민족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만큼 꽃상여와 각종 상징물 등을 사용해 전통 장례 절차를 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시민분향소와 영결식을 놓고 서울시와 장례위원회 측이 마찰을 빚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서울광장에 설치된 故 백기완 선생의 시민분향소를 두고 장례위원회와 서울시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장례위원회는 어제(18일) 정오부터 시청 앞 광장에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 위해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는 감염 우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91451411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