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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티머스 첫 제재심…판매사 CEO 중징계 예고

2021-02-19 2 Dailymotion

옵티머스 첫 제재심…판매사 CEO 중징계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떠들썩했던 옵티머스 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첫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5,000억원이 실체도 없는 곳에 흘러가 사라지기까지 펀드 판매사, 수탁사의 잘못을 따지는 절차가 시작된 건데, 결론이 쉽사리 나긴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,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를 가장 많이 판 곳은 NH투자증권입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앞선 징계 예고에서도 사태 관련사 중 최고 수위 제재가 통보됐습니다.<br /><br />정영채 사장에게 내부통제 미흡 책임을 물어 3개월 직무정지를 예고한 겁니다.<br /><br />확정되면 최대 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입니다.<br /><br />수탁사 하나은행에도 NH투자증권과 함께 기관경고가 통보됐지만 지성규 행장 징계는 예고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수탁 과정에서의 불법 여부에 대한 검찰 조사가 더뎌 우선 판매사에만 중징계가 통보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물론, 징계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금감원이 앞서 라임 펀드 관련 제재가 과하다는 지적에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(금융감독) 시스템 내에서 감경할 부분을 찾고, 특히 소비자 보호를 잘 하는 회사의 경우 (제재 감경에) 반영될 수 있도록…<br /><br />하지만 피해자들은 징계가 과하다며 불만인 판매사들이 오히려 무책임하다고 울분을 터뜨립니다.<br /><br /> "정영채 NH(투자증권) 사장이 저희에게 (제시)한 것은 유동성 대출이잖아요. 전체 금액의 40%에요. 조건 없는 선배상과는 틀리거든요."<br /><br />징계에 나선 금감원 스스로도 사태의 불똥을 피하진 못할 처지입니다.<br /><br />금감원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로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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