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램지어 교수 '재일교포 폄훼' 논문 결국 출간 / YTN

2021-02-19 12 Dailymotion

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해 지탄받고 있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재일교포 차별을 정당화하는 또 다른 논문을 출간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문 출간 배경에는 일본의 과거 행적을 미화하고 조선을 폄훼하려는 램지어 교수와 후원 세력의 조직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램지어 교수가 쓴 '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 : 일본 내 한국인들의 사례'라는 논문입니다. <br /> <br />출간 전부터 논란이 됐지만, 유럽 학술지 '유럽법경제학저널'은 결국 논문을 출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논문에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을 하등 노동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읽지도 못하고, 덧셈·뺄셈도 못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돈을 벌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에 일본 사회에 동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일본인들과 갈등을 빚게 됐다고 비판합니다. <br /> <br />또 조선인들이 못 배운 데다 기술도 없어서 일본 고용주들이 고용을 꺼렸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일본인 집주인은 조선인 세입자를 피했다면서, 조선인의 비위생적인 생활과 과음, 싸움, 소음 등을 이유로 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는 앞서 발표한 간토 대지진 관련 논문에서도 조선인 전체를 범죄 집단으로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1920년대 조선인의 범죄율이 높다는 자의적인 통계를 반복해 인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논문 출간은 각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혐한 사상을 널리 전파하고 인정받으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논문 출간 배경에는 램지어 교수와 후원 세력의 조직적 노력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적잖은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는 현재 또 다른 학술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 게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논문도 국제 역사학계의 큰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대로 출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92046125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