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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항명, 대통령이 사과를”…6년 전 文 발언 재조명

2021-02-19 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은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사태에 대해, 인사안을 재가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6년 전 박근혜 정권 시절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문 대통령이 했던 발언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거듭된 사의를 굽히지 않고 휴가를 내고 가 있는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대통령께서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." <br><br>[김성원/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] <br>"대통령 핵심 측근이고 권력의 핵심인 민정수석 파동이 연이어 나면서 임기 말 레임덕이 더욱더 심화하고 있습니다. " <br><br>6년 전 문 대통령 발언은 부메랑이 돼 돌아왔습니다. <br><br>[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(2015년 1월)] <br>"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이 완전히 기강이 붕괴돼있다고 생각됩니다.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들 앞에서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월 김영한 대통령 민정수석이 갑자기 사표를 냈는데,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등과의 불화설이 돌았습니다. <br> <br>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던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향해 "위·아래도 없다", "콩가루 집안"이라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민주연합 의원들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한정애 /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(2015년 1월)] <br>"김영한 민정수석의 항명과 하극상. ‘콩가루 청와대’로 조롱당하는 영도 서지 않고 있는." <br><br>[우윤근 /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(2015년 1월)] <br>"청와대 공직기강이 무참하게 무너진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은 근심과 분노만 가득 쌓이고 있습니다."<br> <br>금태섭 전 의원은 박근혜 청와대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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