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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연패' 끊은 김연경 "힘든 상황...좋은 경기로 보답" / YTN

2021-02-19 4 Dailymotion

'배구 여제' 김연경이 이재영·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 이후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감한 사안이라며 말은 아꼈지만, 좋은 경기력으로 배구팬들의 관심을 되찾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영·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파문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침체를 불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'배구 여제' 김연경도 힘들었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연경 / 흥국생명 레프트 : 사실 시즌 중간에 주전선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.] <br /> <br />쌍둥이 자매에서 시작해 일파만파 커지는 배구계 폭력 사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경 / 흥국생명 레프트 : 한 마디 한 마디 조심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저는 말하기가 그런 상황인 것 같고요. 그것보다도 지금 선수들, 팀 자체를 조금 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분위기를 다잡은 흥국생명은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 세트부터 김연경은 몸이 가벼웠고,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브루나도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2세트를 석 점 차 아쉽게 내줬지만,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이겼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선수 공백과 쌍둥이 자매 논란까지 겪는 동안 빠진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는 귀중한 승리입니다. <br /> <br />승리를 이끈 김연경은 폭력 사태로 잃은 배구의 명예를 되찾는 방법은 코트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경 / 흥국생명 레프트 : 선수들 개개인이 더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팬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지금도 저희가 힘들지만, 최선을 다해서 코트 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흥국생명은 최근 학교폭력 사태의 충격을 조금은 떨쳐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꾸준한 경기력으로 배구팬들의 사랑을 되찾으려는 캡틴 김연경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200024108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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