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 '거룡호' 선체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어선 주변을 중심으로 생존 선원을 수색하고 있지만, 파고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해경 수색 상황,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해경이 사고 해역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커먼 바다 한가운데 배 한 척이 바닥만 드러낸 책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'거룡호' 선체입니다. <br /> <br />선체가 발견된 시간은 어젯밤 9시 27분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후 6시 50분쯤, 조난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 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신고 지점인 경주시 감포읍 동쪽 42km 해역에서 4km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현재 어선 주변을 중심으로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재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2.5~3.5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룡호는 9.77톤급으로 포항 장기에 선적을 둔 홍게잡이 어선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인 3명, 중국교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한 명이 지인에게 침수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작업에는 함정 10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고, 민간 상선 2척도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 침수 소식이 전해지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는 사고 현장에 어업지도선 등 구조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고, 주변 민간 선박과 어선들에도 수색작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00332266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