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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...선원 6명 실종 / YTN

2021-02-19 14 Dailymotion

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전복돼,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선원 6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과 군 등이 선원들을 찾고 있지만,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커먼 바다 한가운데, 어선 한 척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선체입니다. <br /> <br />어선 침수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오후 6시 50분입니다. <br /> <br />경주시 감포읍 동쪽 42km 바다에서 9.77톤급 홍게잡이 어선 '거룡호'가 침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인 3명, 중국교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는데, 이들 가운데 한 명이 지인에게 침수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연락은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과 군이 조명탄을 밝히며 즉각 수색에 나섰고, 조난신고 2시간 반 만에 신고지점에서 4km 떨어진 바다에서 뒤집힌 거룡호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선원들은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뒤집힌 어선 안에 선원들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상에는 초속 15m 안팎의 거센 바람과 함께 최고 3.5m에 이르는 높은 파고가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과 군은 거룡호 주변에 함정 10여 척과 항공기를 투입했고 민간 어선도 수색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와 해경은 주변 민간 선박과 어선들에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00422265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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