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400명대' 중반 예상…휴가 군인접촉 10명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이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중간 집계된 확진자는 전날보단 적었지만 여전히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현황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저녁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03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 495명보다 92명이 줄었지만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301명, 비수도권에서 102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5명, 인천 37명 등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0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는 설 연휴 300명 대로 떨어졌지만 최근 1주일간에는 하루 평균 470명꼴로 나오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정부는 3차 대유행의 재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충남 보령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휴가중인 20대 해병대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.<br /><br />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친구 7명과 친구의 가족 등 2명의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확진된 해병대원 친구 가운데 육군 32사단 상근예비역도 1명이 포함됐는데, 접촉한 부대 관계자 22명은 모두 음성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만났고 일부 동선 중에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도 포착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지역 연쇄 감염자로, 이로써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소 164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의성군에서는 확진자가 9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설날 모임과 온천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의성군은 온천 관련 접족자 117명과 설날 모임 관련 접촉자 469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, 일부에 대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