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를 강타한 '학폭' 폭로가 프로야구에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구단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SNS 계정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소재 초등학교 시절 집단폭행과 왕따를 당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글쓴이는 가해자 실명과 얼굴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인들의 과거 폭력이 드러나며 본인도 찾아본 결과 모 구단 야구 선수가 된 가해자의 이름을 발견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글쓴이는 집단 폭행 과정에 이 프로 야구 유망주 선수도 참여했고, 이때의 기억으로 자신은 지금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구단 관계자는 "사실관계를 파악 중"이라며 확인되면 엄중히 처리할 계획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10년 가량 지난 일이라 기억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소식에 본인의 실명까지 공개한 글쓴이에 공감하는 엄벌론이 대부분이지만,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글쓴이는 이에 대해 '해당 선수는 분명한 주도자, 방관자가 아니다'라는 글도 다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배구로 촉발된 학폭 논란이 타 종목으로 번질 조짐 속에 지난해 김유성 지명 철회 사태를 겪은 KBO 측은 유망주의 프로 지원 시 신체검사 결과와 생활기록부 등을 첨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01506009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