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도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다소 줄긴 했지만 병원 발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살얼음을 걷듯 '불안 불안' 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형 종합병원에서 확진자가 도미노 현상처럼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방역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2일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순천향대 서울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와 간호사, 간병인 등이 줄줄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래진료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진자는 200명대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서울 거주의 확진자는 160여 명으로 75%쯤 됩니다. <br /> <br />순천향대 병원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이미 1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감염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울대병원에서는 의사가, 고대안암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잇따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(지난 18일) : 특히나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코로나19의 최후의 보루기 때문에 종합병원에 환자가, 또 종사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여러 가지 코로나 대응 자체에도 문제가 생기고…]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백 명 이상 줄어 나흘 만에 400명대, 서울도 60명쯤 감소해 120명대로 내려온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형 종합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도미노 현상처럼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방역 당국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[kimsa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01951307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