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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종 접종’ 독일선 “아스트라 나중에”…유럽선 거부 확산

2021-02-2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편 유럽 쪽은 다릅니다.<br> <br> 백신 3종을 접종하는 EU 주요국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맞느니 몇 달 기다려서라도 다른 백신 맞겠다는 분위기가 대세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지난 연말 화이자부터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 비율은 3.6%에 그치고 있는 독일. <br> <br>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까지 함께 보급되고 있지만 특정 백신 거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독일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느니 다른 백신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.<br> <br> 독일 서부의 한 센터에선 접종이 예정된 의료진 2백명 가운데 절반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현지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><br>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상대적으로 낮은 효과와 관련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><br>독일 보건장관까지 나서 세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설득했습니다. <br> <br>[옌 슈판 / 독일 보건부 장관] <br>"아스트라제네카로 1,2차 접종 받은 사람은 아예 접종 받지 않은 사람들 만큼 그 이후에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." <br> <br> 지난주 프랑스 일부 지역에선 화이자, 모더나 접종에만 예약이 몰려 2시간 만에 마감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 교민들 사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를 꺼리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. <br> <br>[김시내 / 파리 교민] <br>"계속 센터를 접촉하고 있어요. 이틀에 한 번씩. (어머니께) 화이자를 맞혀드리고 싶어서. 근데 이게 지금 거의 등록 불가능" <br> <br> 결국 프랑스 보건장관이 직접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는 모습을 공개하며 불신 해소를 시도했습니다. <br><br> EU 주요국들은 우리처럼 65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55세 미만으로 낮춘 곳도 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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