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경주 앞바다에서 고깃배가 뒤집혀 선원 여섯 명이 이틀째 실종 상태입니다. <br> <br>해경이 수색중이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, 안타깝습니다.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뒤집혀 있고, 해경 수색함이 일대를 수색합니다. <br><br>어젯 저녁 6시 46분 경주 감포 앞바다 동쪽 42km 지점에서 9.7t급 홍게잡이 어선 거룡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> <br>배에는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3명, 중국인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함선 26척과 항공기 7대를 현장에 파견해 수색 3시간 만에 선박을 발견했지만 선원들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이틀째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, 최고 4미터의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[우태경 / 포항해양경찰서 경장] <br>"동해안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라서 기상 호전 시 잠수구조사 투입 등 선체 내부 수색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."<br> <br>터널에 설치된스프링쿨러에서 물이 쏟아지고, 소방대원이 불에 탄 차량을 유심히 살핍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8시 2분쯤 터널을 달리던 BMW X5 차량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> <br>운전자가 서둘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이 모두 탔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최근 전북 무주와 완주에서 520d 차량이 불에 타는 등 BMW 차량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<br> <br>winkj@donga.com<br>영상편집 :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