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직원 5명 확진…두 달 만에 또 비상 <br />삼성전자 광주공장 등 직원 감염 사례 잇따라 <br />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등에서는 직원 가족·지인도 확진 <br />감염에 취약한 환경이 원인 ’환기 어렵고 밀집해 생활’<br /><br /> <br />설 연휴 이후 대규모 직장과 기숙사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사업장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확진자들 가운데 일부는 설 연휴에 다른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: 하나의 감염원인지 아니면 전부 개별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현지에서 심층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도 직원 4명이 확진되는 등 공장 내 감염 사례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과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는 직원에 이어 가족과 지인들까지 감염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 조사 결과 해당 공장들은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장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기숙사에서 밀집해 생활해온 게 화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방역 당국은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빠른 검사와 대응으로 추가확산을 방지토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자체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02152124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