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8일 강원 양양에 이어 어제(20일) 정선에서도 큰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급경사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어두워지자 산림당국은 헬기를 철수시키고,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정선군 여량면의 노추산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불 현장이 인력을 투입하기 거의 불가능한 급경사지인데다 초속 6.2m의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지면서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, 인력 3백여 명을 투입한 뒤 확산 저지선을 만들어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날이 밝는 대로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헬기 7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30분까지 진화율은 60%로 국유림 11㏊, 11만㎡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야간 들어 바람이 초속 3∼4m로 잦아들긴 했으나 계곡형 지형인 탓에 열기가 상승하면서 산 정상부로 불길이 번지고 있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산 아래에는 4가구 주민 16명이 있으며,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10056343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